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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아이디어를 빛나는 콘텐츠로' 창작의 둥지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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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콘텐츠 코리아 랩 개소식이 23일 춘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강원콘텐츠 코리아 랩' 개소식

“창작자 위한 열린공간 만들것”

작은 창작 아이디어를 빛나는 글로벌 콘텐츠로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춘천시가 지원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창작지원 프로그램 '강원콘텐츠 코리아 랩'이 23일 춘천시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수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사 사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 황환주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김경희·박재균·이교선 춘천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 및 입주기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강원콘텐츠 코리아 랩은 2,160㎡규모로 1층에는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 카페와 실험실, 3층에는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연구실, 4층에는 창작공방 및 공유실이 설치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스마트토이, 관광, 애니메이션, 웹툰, 로봇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간·프로그램·인적 교류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콘텐츠 코리아 랩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다양한 창작환경을 구축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콘텐츠 창작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과 아이디어 교류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천이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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