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7월부터 서울음악창작소 운영

인디음악 아티스트 위한 창작공간
재단 노하우 바탕 운영 시스템 재정비
"인디 문화 위한 안정적 기반 마련"
  • 등록 2020-06-24 오전 9:34:55

    수정 2020-06-24 오전 9:34:5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서울음악창작소(구 뮤지스땅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음악창작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디 아티스트에게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조성됐다. 좌석 50석, 스탠딩 80명이 수용 가능한 소극장과 대규모 녹음을 위한 부스, 세미나, 실연 심사장, 개인·밴드 작업실 등을 시설로 보유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울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단체 선정 공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칭)로 명칭을 변경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서울음악창작소는 마포문화재단의 공공 재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한다. 문화재단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음악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대중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포문화재단은 마포아트센터 2개 공연장과 연계해 창작소 사업 공간을 확장하고 마포문화재단 공연사업 연계를 통한 사업 규모를 확장해 수혜인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뮤지션과 지역 주민이 공간을 통해 어울리는 지역 친화형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는 인디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디 뮤지션이 활동하고 있다”며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마음 편히 드나들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인디 문화가 안정적 기반 위에 꽃피울 수 있도록 창작소의 운영을 활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음악창작소 내부 모습(사진=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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