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국힘 사천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22.03.15 13:39 / 수정: 2022.03.15 13:39

"30년간 다양한 국정경험과 행정능력 쌓은 가장 경쟁력 있는 적임자"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5일 경남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5일 경남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5일 오전 11시 경남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간 정당과 국회, 공기업, 청와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행정능력을 쌓은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적임자"라며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며 맺은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가 사천시 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한 ‘우주항공청’의 사천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도 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레저관광산업 육성,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교육원 설립, 우주항공특성화 학교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을 섬기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최 예비후보는 "시정혁신위원회를 통해 인사혁신과 행정개혁을 이끌어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시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덧붙였다.

또 "사천시 공무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사천시의 위대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안겨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사천시 곤양에서 태어나 사천동성초등학교, 사천중학교, 사천농고(현 자영고) 경남과학기술대 학사,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정당 생활을 시작했다.

정당의 주요당직과 국회정책 연구위원(1급),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맡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이후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를 거쳐 현재는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전략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