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관광수익 99% 격감…7월 1일 모든 국제선 재개

입력 2020.06.23 (11:52) 수정 2020.06.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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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조처로 그리스의 지난 4월 관광수익이 1년 전보다 99% 가까이 감소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22일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인 그리스은행 추산 결과 그리스의 4월 관광수익은 700만유로(95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 5억4천400만유로(7천416억원)에 견줘 98.7% 줄었습니다.

그리스은행은 "지난 4월 그리스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이 3만8천명으로 작년 4월보다 96.2% 감소한 데다 여행비 지출마저 평균 62.2%나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의 지난 1~4월까지 누적 관광수익은 6억2천600만유로(8천536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51.4%(6억6천400만유로) 감소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15일부터 수도 아테네와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 등으로 국제선 여객기 입항을 허용키로 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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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3 11:52:37
    • 수정2020-06-23 13:25:38
    국제
코로나19 봉쇄 조처로 그리스의 지난 4월 관광수익이 1년 전보다 99% 가까이 감소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22일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인 그리스은행 추산 결과 그리스의 4월 관광수익은 700만유로(95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 5억4천400만유로(7천416억원)에 견줘 98.7% 줄었습니다.

그리스은행은 "지난 4월 그리스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이 3만8천명으로 작년 4월보다 96.2% 감소한 데다 여행비 지출마저 평균 62.2%나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의 지난 1~4월까지 누적 관광수익은 6억2천600만유로(8천536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51.4%(6억6천400만유로) 감소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15일부터 수도 아테네와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 등으로 국제선 여객기 입항을 허용키로 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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