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기존보다 인세티브 '갑절'…전국 최고 수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선정 기념에 따른 관광 붐업을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7월1일 자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시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 두 종류다.
'단체관광객' 대상의 경우 지역 숙박, 유료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기준에 맞는 지원금을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체험형과 숙박형,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번 파격 지원 사항은 기준 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당초 1인당 5000원~4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최대 100%까지 상향해 1만~5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어려운 지역 여행사를 위해 올해 체류형 관광객 300명을 초과한 지역 여행사에는 지원 금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안동시 소재의 문화시설에서 공연 관람 및 전통문화 체험 시 1인당 5천 원을 추가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내일러 인센티브는 만 34세 이하 내일로 자유여행패스권 발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동을 방문하는 내일러에게 지원하던 1인 2만 원의 숙박비를 100% 확대해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양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지원 조건 완화와 지원금 상향 조정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Boom-up을 통해 단체 관광객과 내일러들의 방문이 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싼값에 한 봉지 가득 담아간다" 하루 2000개씩 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