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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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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항공·여행 소식] 에어부산·제주항공·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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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지요. 항공·여행업계는 반색입니다. 오늘의 항공·여행 소식은 에어부산의 사이판 노선 증편과 함께 국내 대표여행사인 노랑풍선의 해외여행 예약급증 소식을 담았습니다. 

 

또 제주항공에서는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5월~6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특가 행사 소식도 전해 왔습니다. 2년을 넘게 수렁을 만들었던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 듯 하고요. 모쪼록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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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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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사이판 노선 증편 

 

에어부산은 정부의 해외입국자(백신접종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발맞춰 부산-사이판 노선을 증편한다고 합니다. 

 

에어부산은 16일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부산-사이판 노선을 이날부터 주 2회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일요일에만 사이판 노선을 운항했지만 오늘부터는 수요일도 운항하다는 얘깁니다. 이에 따라 부산을 통해 사이판을 여행하는 이용객들이 3박4일 혹은 4박5일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습니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매주 수요일, 일요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저녁 6시30분이면 부산에 도착합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 1회 운항만 가능하여 예약률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렵게 열린 김해공항 하늘길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버텨왔다”면서 “이제라도 주 2회 운항으로 일정상 사이판 여행을 가지 못하거나 인천 경유 등으로 비용과 시간을 더 들여야 했던 지역민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선택권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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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모습. 사진=아시아타임즈 DB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에 노랑풍선, 해외여행 예약 급증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업계는 상당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죠.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맞은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에 억눌린 해외여행심리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행업계도 모처럼 반색하고 나섰는데요. 노랑풍선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해외여행 상품 예약건수가 3월7일~10일에 대비해 약 85%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상품 예약 비중을 보면 필리핀 세부가 24%로 가장 예약률이 높았고 터키가 21%, 스페인이 20%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어 하와이가 10%, 싱가포르 8%, 사이판 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노랑풍선은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패키지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부에서의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를 통해 향후 양국 간 자가 격리가 해제되는 지역이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 항공사 및 관광청 등과의 협업 기회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마케팅에 힘써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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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5월~6월 출발 특가 항공권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은 회원 대상으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해당 이벤트(JJ멤버스위크)는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데요. 5월부터 6월사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할인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편도기준)은 국내선 △청주·광주-제주 노선이 2만3700원 △김포-제주 2만4700원 △대구-제주 2만6700원 △부산-제주 2만9700원 △김포-부산 3만7700원부터 판매한다고 합니다.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이 23만1900원 △인천-사이판 27만2900원 △인천-괌 노선은 29만7100원부터 판매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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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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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b@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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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581억 달러, 전년비 11.7%↑…무역수지 41개월 만 최대치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41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수출액은 581억5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5월 수출액은 2022년 7월(602억4000만 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품 중 이차전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11개 품목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 등 IT 전방 산업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의 빠른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116억7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5월 반도체 수출 중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68억6000만 달러로 101.0% 증가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45억2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4.3%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작년보다 15.8% 증가한 16억3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4.8% 증가한 6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일부 생산 시설이 신차 생산 시설 공사로 가동을 중지했지만 수출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가 있던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수주 증가 추세 속에 5월 선박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바이오·헬스(18.7%), 석유제품(8.4%), 석유화학(7.4%), 가전(7.0%), 섬유(1.6%) 등 수출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중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5월 대중국 수출은 7.6% 증가한 113억8000만 달러로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대중 수출 중간재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등 상품의 수출 증가가 대중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도 15.6% 증가한 109억3000만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고 수준이었다. 대미 수출에서는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전기차를 포함해 호조세가 지속됐고 반도체, 컴퓨터 등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세계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 작년부터 한국의 대미 수출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월간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 20여년 만에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이후 대미 수출이 대체로 대중 수출을 앞지르다가 중국이 5월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복귀했다. 비록 최대 수출국이 중국으로 바뀌었지만 대미 수출도 여전히 10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중국, 미국과 더불어 한국의 주력 수출 시장인 아세안 수출은 올해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중국, 아세안 등 3대 주력 시장 외에도 중남미, 인도, 일본, 중동 등 지역으로의 수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한국의 5월 수입액은 531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다. 원유(6.7%), 가스(7.1%)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가격은 0.3% 증가했지만, 자동차·패션의류를 비롯한 소비재(-20.4%) 등 비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은 감소했다. 이로써 5월 무역수지는 49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67억 달러) 이후 4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2개월 연속 흑자로 인한 누적 흑자 규모는 327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5월 누적 무역수지는 155억 달러 흑자로 무역적자가 심했던 작년 동기(275억 달러 적자)와 비교하면 약 430억 달러 개선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고, 무역수지가 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자 논란'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결국 준공승인 불허

점자 블록 위치 등 미흡…임시 사용승인 결정 수분양자, 입주 가능하나 재산권 행사는 못 해 임시 사용 기간 6월 30일까지…"빠른 조치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다수의 하자로 입주민들과 갈등이 격화되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결국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관할 지자체인 달서구청은 이 단지에 임시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1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두산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시공한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준공 승인을 불허하고 임시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준공 승인은 중대한 하자가 없어야 하며 소방, 시설 등을 담당하는 각 유관 부서에서 미흡한 부분이 없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 한 후 결정된다. 이 단지는 유관 부서 중 한 곳인 장애인복지과에서 본 사용승인(준공 승인)은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유는 장애인 점자 블록 위치와 방화문 사이 간격 등의 미흡이다. 이에 주무 부서인 건축과는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협의해 두산건설이 제안한 '임시 사용승인'으로 가닥을 잡고 저녁 8시경 최종적으로 준공 승인이 아닌 임시 사용승인으로 허가했다.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승인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아파트 입주가 가능하다. 다만 준공 승인을 받기 전으로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는 만들어지지 않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는 불가능하다. 달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 시설 조치가 완료되면 달서구청 내 장애인복지과와 협의해 준공 승인 여부를 다시 한번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달 30일 전에 조치가 완료된다면 준공 승인 처리는 바로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지는 사전점검에서 약 2만7000건의 하자가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준공 승인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사전점검이 진행된 4월부터 5월 말까지 달서구청에 접수된 하자 관련 민원은 약 3000건에 달한다. 입주 예정자들이 지적한 주요 하자는 △지하 주차장 균열·누수 △내부 벽체 기울음 △계단부 시공 미흡 △바닥 균열 등이었다. 심지어 일부 계단은 계단 바닥과 천장 사이 높이(천장고)가 법적 기준인 2.1m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열흘 앞두고 보수 공사에 돌입하기도 했다. 입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달 23일 하자 특별점검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중대 하자는 없었으며 경미한 하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준공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전·월세 등의 임대차 계약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임시 사용승인은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승인이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된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수분양자들이 본인의 목적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 공사가 마무리 됐다는 '준공 승인' 등의 승인을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 거래를 할 수는 있으나 등기 등의 서류가 안 나오는 상황이니 사실상 준공승인 전까지는 손발이 묶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두산건설 관계자는 "달서구청에서 제시한 보완 사항에 대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44층, 3개 동, 372가구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 동은 총 31층, 56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84A타입·84B타입) 단일평형으로 마련됐다.

"상반기 취업 막차 타자"…신입 채용 마감 앞둔 기업은?

S-OIL·두산에너빌리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중 대한전선·이랜드건설 신입사원 채용…9일, 2일 각각 마감 [아시아타임즈=김정일 기자] 2024년 상반기가 한 달 만을 남겨둔 가운데 올해 취업을 계획했던 신입 구직들이라면 이달 초 마감되는 공고들을 눈 여겨 봐야 한다. 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달 S-OIL, 두산에너빌리티, 대한전선, 이랜드건설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 채용 원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먼저 S-OIL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재무, 수급(서울 근무)과 공정, 설비기술, 경영지원(울산 근무)이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와 2025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인턴십 풀타임 근무와 2025년 1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일 23시 59분까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서비스/복합 발전 엔지니어링, 원자력 기자재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발전 기자재 설계 등 여러 분야에서 인턴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에 따라 분당과 창원, 동탄으로 근무 장소가 나뉜다. 4년제 대학교(이상) 졸업자 및 8월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십 근무는 8월 4주간 이뤄지며 11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 18시까지다. 대한전선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R&D, 시공,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다. 근무지는 모집 분야에 따라 서울, 당진, 국내 및 해외 현장으로 나뉜다. 국내/해외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학사학위 취득 예정이면서 TOEIC Speaking 110점 이상 또는 OPIc IM1 이상 성적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9일 2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랜드건설은 건축시공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이상 건축 유관학과를 졸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다. 서류 모집 마감일은 오는 2일 23시 59분까지다. 주요 기업들의 자세한 채용 공고는 인크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