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더몽, 하나투어ITC와 협약 체결...제주 여행상품 선보인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더몽과 여행전문기업 하나투어ITC는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협업관계를 이어가며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양사의 협약으로 함께 추진한 상품은 제주 숙박과 여행을 혼합한 제주 로컬 메타버스 프로그램 ‘앨리스 In 제주 아일랜드’로, 현재 하나투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상태다.

해당 상품은 숙박과 동시에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주식회사 더몽이 운영 중인 제주 스테이더몽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방탈출 게임이나 AR게임 등과 같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스테이더몽은 MZ세대가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컨셉의 ‘꿈’을 주제로 각 공간을 큐레이팅 함으로써 다른 숙소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컨셉의 내외부 공용공간 및 객실 스타일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이더몽은 이미 로컬 프로그램 로컬협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 중인데, 특히 스테이더몽 ‘월간 데자뷰’ 프로젝트는 매달 다른 테마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2021년 12월 전직 파티쉐와 콜라보 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1월 제주여행 사진작가와 콜라보 한 '색감 클래스', 2월 로컬 공방과 콜라보 한 ‘바다공방’ 레진 아트 클래스를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제주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기에 보다 경쟁력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하나투어ITC와 함께 한 여행상품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제주의 현실강화형 메타버스 프로그램 구축 프로젝트로 진행된 ‘2021 리얼월드 제주하다’의 대상작을 상품화한 것으로써 성공적으로 추진된 데자뷰 프로그램이나 방치된 공간에 콘텐츠를 주제로 한 홈스타일링 및 인테리어 등과 함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더몽은 금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오랜 동안 방치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감성숙소로 꾸민 후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현재까지 약 100여건 이상의 폐건물 및 공간개선 공사를 진행해 축적된 기술과 IoT 원격 제어 시스템이 포함된 검증된 공간디자인 노하우를 쌓아 왔다. 또한 더몽은 제주의 노후주택, 유후공간 소유자분들과 함께 협력을 진행 중이다. 공간 재생과 더불어 MZ 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 로컬 협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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