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벚꽃여행 , 전국 구석구석 기다려온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조용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6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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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가기전에 만개한 벚꽃 구경하러 떠나 볼까?
▲ [사진제공 : 삿포로관광사진자료관]

[Cook&Chef=조용수 기자] 어느 덧 추운 계절이 가고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봄, 따뜻한 계절이 왔다. 화사한 봄과 함께 찾아온 벚꽃은 우리에게 봄이 왔다는 신호를 준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올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는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해 벚꽃 개화시기가 다소 빠를 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한 준비와 기대감,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벚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봄의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전국 곳곳 수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 서울의 석촌호수와 여의도가 있다. 이 두 곳은 매년 벚꽃축제가 개최되어 만개한 벚꽃이 선사하는 풍경에 다양한 공연, 이벤트까지 더해져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소이다. 하지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모든 벚꽃 축제가 취소되고, 일부 도로까지 통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제대로 벚꽃 구경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올해는 좀 더 자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서울의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 까지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벚꽃축제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 도로 통제를 해제하여 안전한 선에서 벚꽃구경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렇다면 이웃나라인 일본은 어떨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맘때쯤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전국에서도 벚꽃이 피기 시작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려는 이들로 도시 곳곳이 붐빈다.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삿포로는 일본 전 지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개화하는 홋카이도 지방의 도시인만큼 늦은 봄까지도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주로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에서 벚꽃 축제가 이루어지는데, 국내에 널리 알려진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인 만큼 벚꽃 구경에 삿포로 맥주는 빠질 수 없는 준비물 중 하나였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서 벚꽃을 즐기기도 어려웠지만, 하늘길이 열려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하며 벚꽃구경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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