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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2022 년은 뿌린 만큼 거두는 수확의 해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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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7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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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는 호텔 및 카지노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호텔은 객실 점유율(OCC)이 꾸준히 우상향 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EBITDA 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숫자가 월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카지노도 지난해 6 월 개장 이후 롤링칩/드랍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지난해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로부터 소수의 외국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카지노 매출이 한 단계 레벨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4 월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또 한 번의 레벨업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당장 전면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의 시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단계별 규제 및 제한조치 해제가 이뤄지는 중이며, 오는 4 월부터는 WHO 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내국인+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입국 시 자가격리가 완전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입,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나 연구원은 "이는 제주 드림타워를 중심으로 한 호텔 및 카지노 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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