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주거 · 생활

한국인 84% “봄 여행 꽃구경으로 힐링해”

호텔스닷컴, 봄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
봄에 제일 보고 싶은 꽃 1위 ‘벚꽃’, 여행지는 ‘제주’

입력 2022-03-17 10:0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전경. 사진제공=하동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마침내 따뜻한 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봄 여행으로 꽃구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은 지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원폴(OnePoll)과 18~45세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봄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들이 봄에 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는 ‘활짝 피어나는 꽃’이 역시 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새로운 시작(21%)’, ‘여행(16%)’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인 여행객 응답자 중 66%가 이번 봄에 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꽃구경 여행을 통해 봄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인 여행객들은 봄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로 ‘휴식이 필요해서(48%)’,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고(42%)’, ‘꽃구경을 하고 싶어서(39%)’라고 답했는데, 이를 통해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꽃구경은 봄 시즌에 놓칠 수 없는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인 여행객 84%는 만개한 꽃 사이에 있으면 정서적 힐링이 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2022년 꽃 여행가고 싶을 지도
2022년 꽃 여행가고 싶을 지도 (자료=호텔스닷컴)

 

한편, 한국인 여행객들이 봄에 제일 보고 싶은 꽃으로는 ‘벚꽃’이 75%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개나리’와 ‘유채꽃’이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진해’, ‘경주’, ‘서울’을 국내 벚꽃 명소로 꼽았고, ‘거제도’, ‘하동’, ‘공주’를 봄꽃 구경 명소로 꼽았다.

아울러 봄맞이 여행에서 꽃구경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활동인 ‘야간 꽃구경’,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그리고 ‘봄철 요리’, ‘딸기 케이크 및 디저트’ 또는 ‘딸기 테마로 한 음료’도 시도해 보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인 여행객은 가장 가고 싶은 봄맞이 여행 목적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주’, ‘경주’, ‘서울’을 꼽았으며, 선호하는 여행 동반자로는 ‘친구’와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호텔스닷컴 코리아는 ‘꽃여행가고싶나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 호텔 월드 바우처(1명) 및 봄 여행객을 위한 아이템들로 가득 찬 꽃여행가고싶나봄 키트(10명)를 제공한다.

호텔스닷컴 및 익스피디아 브랜드의 마케팅 팀 이미우 차장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 19와 함께한 겨울을 두 차례 보내고, 앞으로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꽃여행가고싶나봄 캠페인’은 호텔스닷컴의 매력적인 봄 여행 숙소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