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남 관광 청사진 담은 관광개발계획 수립…5년간 2조3천억 투자

송고시간2022-03-17 11:09

beta
세 줄 요약

경남도는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청사진을 담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에서 제시한 경남권역 관광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도민 행복한 삶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 비전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청사진을 담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에서 제시한 경남권역 관광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민의 행복한 삶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목표로 경남형 체류관광 거점 조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설정했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과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이다.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 관광브랜드 위상 강화와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을 구체적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사업으로 '창원시 CAMP 소쿨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자원 32개소다.

'사천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자원 10개소를 추진한다.

경남형 스마트 마을리조트 조성 등 체류형 관광거점 2개소와 가야 역사촌 조성 등 지역특화 인프라 조성 16개 사업이 담겼다.

경남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 관광상품·특화콘텐츠 개발 4개 사업도 포함됐다.

선진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관광 품질인증제 도입 등 4개 사업, 국제 광역관광루트 구축 4개 사업도 반영했다.

동남권 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 개발 5개 사업, 경남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관광수용태세 개선 추진 2개 사업 등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번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2개소 관광단지 개발에 1조6천731억원(민자 포함)을 투자한다.

또 32개 신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5천312억원, 10개소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 1천410억원 등 총 2조3천4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로 생산유발 3조1천347억원, 일자리 창출 2만1천220명의 경제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경남 관광여건과 코로나19 등 사회적 관광 유행을 철저히 분석해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며 "경남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 재조명과 재해석으로 경남이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