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장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본부는 ‘기장 A2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의 마지막 잔여세대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장 A2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8월 입주 예정으로, 이번 추가 모집은 92세대를 대상으로 동호 지정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권 최초 신혼희망타운인 기장 A2 신혼희망타운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기장 지역 신축 아파트로, 총 8개동 728세대 규모다. 공공분양 마지막 잔여세대인 92호는 전용 55㎡(23평) 91호와 전용 59㎡(25평) 1호이다.

신청자격은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의 신혼희망타운 기본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제한은 완화되어 모집공고일(22년 1월 7일)기준 전국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이나 자산 요건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 원)과 입주시(22년 8월) 잔금 납부하는 조건으로 중도금 부담 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대금 납부 조건이 완화됐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고정금리 1.3%)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 또한 해제되어 내집 마련 기회 및 가치 상승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기장 A2 신혼희망타운은 고객 선호도 및 활용도가 높은 전세대 4Bay(거실1, 방3개) 신평면으로 설계됐다. 종합보육시설, 계절창고 등 다양한 특화설계 및 100% 지하주차장화로 지상 공간은 대부분 공원, 산책로, 놀이터 등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을 갖추었다.

대변항에서 임랑해변에 이르는 해파랑길3코스의 봉대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단지 환경과 자연친화적 조망을 자랑한다. 기장대로와 해운대 IC(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역(동해남부선)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부산시내 및 정관신도시, 울산광역시 등 광역 이동도 쉽다.

선착순 계약일은 이달 28(월) 오전 10시, 장소는 LH부산울산본부 6층(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24)이며, 공급 관련 상세내용은 LH청약센터[신혼희망타운-분양정보-공지사항이나 LH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